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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393) /////// 제27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 최미영 2023.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27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 최미영 첫사랑 / 최미영 이슬이 데려온 아침이 느리게 안개를 먹는다 밤새 졸참나무는 치장을 더 화려하게 하고 밑둥에 쏟아낸 도토리에 횡재한 다람쥐 두근두근 내 심장은 노란 국화꽃이다 내일 또 쏟아져 내릴 빛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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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동화 할머니, 우리 동업해요 –김상통 2023.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동화 할머니, 우리 동업해요 –김상통 “뭐라고? 금반지를 잃어버렸다고?” 무릎걸음으로 한달음에 기어간 병구가 나뭇가지처럼 빼빼마른 할머니의 손을 거칠게 잡아 당겼습니다. 할머니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할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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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외갓집 / 윤연옥 202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외갓집/윤연옥 외갓집 윤연옥 낡은 일기장에는 작은 파편들이 널려있고 가을이 데려 온 바람 놀다간 자리서 햇볕 냄새가 ... blog.naver.com 2023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외갓집 / 윤연옥 낡은 일기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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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당선작] 김향용 202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29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당선작] 김향용 엄마와 종이학 엄마는 요즘 매일 알록달록 작은 색종이로 종이학을 접는다. 올해 엄마 나이 구십 하나. 엄마가 종이학을 처음 접기 시작한 시기는 2016년 봄, 내가 야간 M 대학교에 입학하고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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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동화부문 당선작] 조선미 202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2 제29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동화부문 당선작] 조선미 파란 운동화 여전히 발목이 시큰거렸다. 레오는 고개를 저으며 눈을 감았다. 눈과 입 안으로 모래가 흩날리던 그날의 사고는 눈을 감아도 레오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올랐다. “3번!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