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 동지5. 시화1 / 홍다선 2023.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나면 밤길은 점점 짧아지고 해는 중천에 떠오른다는데 불면증이 있는 나는 웃아야 할지 울어야 할지 눈길 가는 곳엔 목련꽃 벙그러져 말간 웃음을 하늘에 날리는데 별이 빛나는 밤에 / 홍다선 하루의 피곤함을 내려놓고 쉼 속에 고이 잠든 시간 수정알...
-
(2022.12.22.) 임인년 음력 11월 동지 기도 법문 2022.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동지 시각이 2022년 12월 22일 6시 48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속하고 저쪽 미국도 속하는 북반구에서는 오늘이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남반구는 어떨까요? 오늘이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
-
동지 맞이 금전문을 열어주는 황금잉어 2022.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동지(冬至)맞이! 금전문을 열어주는 황금잉어 💰 동짓날을 맞아 연말 재물운 듬뿍 채워주는 황금잉어 전송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 황금잉어를 공유하면 3일안에 돈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행운을 같이하고 싶어...
-
동지팥죽 2022.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천(夜天)이 기인 오늘 일 년의 끝은 짧아만 가는구려 그대여 밤길이 길어진 만큼 그리움마저 깊어질까 걱정이요 팥죽 속 새알들은 내 마음의 그대 생각 호호 불며 먹는 한 숟갈의 팥죽은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의 온도입니다.
-
112차 촛불대행진 촛불풍물단에 미르마루가 함께했습니다. 2024.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다. 동지들에게 줄 것을 만들고 있었다. 만든 것을 두 손 가득히 안고 버스에 오른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컴퓨터에 앉아 타이거즈 소식을 본다. 이겨야 할텐데 하며 조바심이 생긴다. 시간이 되어 지하철에 오른다. 부단장이 와 있다. 운영위를 할려고...
-
까치밥 / 김은중 2024.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섰다. 동지를 향해 달려가는 12월 초, 날은 어둡고 쌀쌀했다. 집에서 해인사까지 700리 길, 대략 280킬로미터이니 내 작은 승용 차로 네 시간이 걸릴 터였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김천 인터체인지까지 가서 59번 국도를 타고 60킬로미터를 남하하다가...
-
순우리말사전 (ㅂ) 2024.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이런 발걸음을 한다. 발둥거리다 : 눈동자 따위가 열기 있게 자꾸 움직이다. 발등걸이 : 남의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발떠퀴 : 사람이 가는 곳을 따라서 화복이 생기는 일. 발록구니 : 하는 노릇이 없이 공연히...
-
진양기맥 10차(막고개~용산치) : 숲과 조망이 어우러진 진주의 명산 집현산 202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빛이 밤길을 가는 산꾼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빼곡한 다복솔 구간을 헤쳐 오르다가 220.7봉 직전에서 직좌틀하여 남서방향으로 내려서면, 매실나무 과원 관리용 수레길에 접속하여 좌측 아래로 수렛길을 따르게 된다. 탐스러운 매실이 열린 매실나무 'Z...
-
24.8.31. 손원영 해임교수 강의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동지설 ㅇ 천동설을 배경으로 할 때에, - 과학만 그러했을까?, 아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 지금의 혼란은 여러 가지 패러다임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 * 그러므로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 성경은 천동설을 배경으로 쓰여졌음. 성경의 배경...
-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221)문실이-하 2024.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끼고 밤길을 걸었다. “문실이, 부엌에서 뒷물을 하던데 혹시 신랑한테 가려던 거 아니었어?” “저녁 먹다 말고 쓰러뜨려 여태까지 내려오지 않다가 조금 전에야 일을 마쳐 뒷물을 한 거예요.” 문실이가 한숨을 쉬자 “어머머” 박 서방댁이 놀라 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