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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요양원 바람길을 터놓은 나지막한 곳에 오래된 그루터기 늙고 병들어 있다 뼈마디 구멍마다 만지면 바스락 사라지는 먼지가 부스럭거린다 웅크리고 있다가 실눈을 뜨고 기지개를 펴 햇살을 맞는다 신음소리가 골짜기보다 깊다 묘수외 2 김미숙 시나리오...

주위환경이 참 좋은곳이람니다.

바로 동해 가는 바람에 이제서야...후기를 남기네여... 토요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하고 인원이 없어서인지 많은 진전이 없어서...갑갑했습니다.. 일요일날 못한 것도 마음에 걸렸구여...복도가 생각보다 길더라구여... 우리 말고도 그곳 사무실 벽면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여기에 계신 우리 모두는 병들고 가난합니다. 그렇지만 돈이 없어서 굶어 죽는 성도 한 분도 없습니다. 목사님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수천 명을 경험했습니다. 목사님이 노숙자들...

걸어갈 참이었을까 ㅡㅡㅡ 집으로 가는 길 양달준 사막은 고단하지만 다녀오는 길은 아름답지 지는 해가 짜놓은 석양은 빛깔 고운 와인 사막 능선에서 낙타와 배두인은 포도주 한 잔에 젖어 숨을 고른다 불모지의 사막 능선은 미술관 석양 낙타 사람이...

때 참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뿌듯해 진다. 독거 어르신으로 사셔서 영양실조 상태로 들어오셨다가 세끼 식사와 간식을 꾸준히 드시고 신체 돌봄을 잘 받으면서 몸무게가 계속 늘어가는 것을 볼 때 아이를 키울 때의 마음들이...

결국 요양원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요양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해도,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피하려면 이곳이 나의 마지막 장소임을 그곳 의료진에게 밝혀야 한다. 그래야 죽음을 앞두고 큰 병원으로 실려 가서 원치 않는 의료 조치들을 받아야만 하는...

관례/동해바다//둥구나무. 박군자/산은 침묵으로 말한다.//참 사랑 송유경/마음먹은 대로 그려지지 않는 그림//봄 앓이 신준수/매화//빗속의 축제· 연숙자/사랑의 빛깔//소중함에 대하여 유안상/뙈기밭 도라지꽃.//세뱃돈 이나림/바람.//첫사랑 이명희/나...

세상 요양원? 그래 아니지 … 고물 집하장인가? 남의 일인 양 흘깃흘깃 빨간 양산이 지나가고 목이 긴 접시꽃이 체머리를...시 산맥』2017. 가을호 문득, 먹먹한 -발해시편 2 박해성 그대 아직 동해에서 구름을 읽고 계십니까? 지금 나는 홀로이 발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