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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나요? 동해의 고래불 해수욕장 용왕님은 제 핸드폰을 넙죽 드시더니 안면 갯벌님은 앵경님의 장화를 앙~ 깨물고 놓아주질 않았더래요. 우리가 가는 길가에 ... 개 한마리가...리트리번가? 댕댕이 유독 잘 챙기며 좋아라 하는 방장님 배낭 속 꽁꽁 감춰...

아니 천수를 누린다 한들 결코 욕심낼 수 없는, 참으로 괴이한 물이었다. “오색약수" 그 얼마나 아름답고 예쁜 이름이던가!?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 기에 충분했던, 오색 무지개가 드리운, 동화 같은 전경들을 상상했는데, 그러나 그 이름 이...

청정한 천수(泉水)가 있는데, 단군이 잡수며 생장하였던 샘물이라 하며, 그 근방에 있는 단군대(檀君臺)라는 석대는 단군이 활을 쏘던 사대(射臺)라고 한다. 역사학자 장도빈(張道斌)은 단군고적고(檀君古蹟考)에서 단군사적과 관련한 묘향산을 답사하고...

부근 식당에서 점심 으로 해물된장찌개를 섭취했다. 포만감(飽滿感)의 행복이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와 우리를 희롱하나 그 희롱을 물리치고 정동진역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버스가 마침 10분 뒤에 있다. 그래서 그 10여 분을 억지로 죽이고 있으니 강릉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