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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동해 바다에서는 둥근 달이 떠올랐고 멀리서 오징어를 잡는 어선의 밝은 불이 보인다. 철썩 철썩하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어스름한 밤길을 달린다. 저녁 여섯시 반쯤 출발해 한계령을 넘고 원통에서 광치고개를 지나 양구에서...

14:58 동해고속도로 아래 지나 15:02~15:07 도로변 정자에서 빵으로 간식. 15:13 오른쪽 삼척어린이과학놀이체험관. 성남동 표지석. 삼척시립박물관 삼척기줄다리기 오른쪽에 삼척문화예술회관. 15:18 죽서교 왼쪽 죽서루 바라보고 오십천을 왼쪽으로...

유명한 흑염소집이 있어서 염소탕이며 전골등을 먹으러 강릉 시내에서도 사람들이 많이들 간다. 난 그런 탁한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가지 않는다. 멍멍탕은 아예 입에 대지도 않는다. 그 염소탕집 뒤란에는 울타리 안에 염소들이 모여 논다...

할머니가 동해 바닷물로 두부를 만들어 강릉중앙시장에서 좌판을 열면서 시작된다. 이후 초당마을에 10여 가구가 두부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초당마을에서 생산된 두부를 통칭하여 초당두부로 명명되기 시작했다. 두부 전문 식당을 열게 된 것은 19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