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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서리 이루시 배추 시세가 서민의 밥상을 위협했다 물가가 껑충 뛰는 동안 가을은 철새가 되어 날아 오르고 깃털이 공중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새빨간 거짓 새가 소문처럼 날아 다닌다 신장로에서 길모퉁이로 웅성거리는 군중처럼 몰려다닌다 바람의 제압...

유난히도 덥던 여름이 어제 같더니 늦가을 된서리에 한여름 신록을 뽐내고 자랑하던 잎과 풀들은 여지없이 추상낙엽이..... 이제 곧 다가올 추운겨울 미리 대비하고 있습니다. 젊음이 어제 같더니 벌써 머리에는 백설이 내리고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둘...

망가질건 다망가지고 브로콜리가 많이 컷내여 퍼플 하나 잘라와서여 내일 아침일찍 시내나가는 친구가 잇어 고추빻으러 갈겁니다 오후에 보리도 씨뿌렷구여 개는 짓밝고 고양이는 파내고 옥수수대를 올려놧서여

된서리 된서리 가을이 깊어간다

된서리새 창으로 메일 보기 받는 사람/참조 숨기기 보낸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 XX@XX 받는사람 서기원 2024년 10월 26일 (토) 오전 12:56 된서리 가을이 깊어간다

무성하던 고구마순 된서리 한방에 다 사그라들었으나 ~ 반짝반짝 구절초는 진흙속에 핀 연꽃 처럼 자태를 뽐낸다. 보석과 같다.

매주 토요일에는 고도원이 쓰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를 배달해드립니다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된서리 가을이 깊어간다

된서리 가을이 깊어간다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

판매기간 : 24년 11월 9일~ 11월 12일 말머리에서 판매중 / 판매종료시 판매종료를 해주세요 채 취 일 : 24년 11월 9일~10일 용량표시 : 판매할총량 : 150Kg 재배여부 : 재배() 자연산() 수입산은 판매 할 수 없음 판매자실명 :양예석 판매지역 :충북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