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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날 된장 가르기를 하였습니다. 곰팡이와 오랜 실갱이를 끝낸다고 생각하였지요 소금물은 끓여서 간장으로 비축하고.. 된장은 소금과 멸치젓으로 되기를 나름 조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멸치액젓으로 웃소금을 대신하였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먹던 된장이 가을에 가시가나서 다 골라내고 볕 잘드는곳에 두고 먹고있는데 된장이 딱딱하게 굳기도하고 굳은 된장속에 하얀곰팡이가 생겼어요. 마치 메주에 하양곰팡이 생기듯이~~ 먹자니 찝찝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먹던된장에 곰팡이가 생기는경우도...

고수님들의 조언으로 맛있게 재탄생 되었구요 된장도 너~~~~무 짜서 보리를 삶아 섞어 버무렸어요 그래도 싱겁진 않아요 매일...말라 벌어진 곳으로 하얀곰팡이가 보여요 수저로 들춰보니 좀 생겼어요 모두 도려내고 눌러주면 될까요? 어떻게 하지요...

아......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전 김치에 곰팡이가 필거라곤 상상도 안했어요 ㅜㅜ 더군다나 담근지 얼마 안되어서.... 얼른...냉장고에 넣어놓은건데요. 뭔지모를 누리끼리한게 생겼어요. 된장같기도하고 요거트같기도하고..... 전에도 김치에 하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