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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살자하니 杜鵑이도 부끄럽다 내 집을 굽어보며 솥적다 하는구나 君子는 安貧樂道니 그 分인가 하노라 산중에 살자하니 두견이도 부끄럽다 내 집을 굽어보며 솥적다 하는구나 군자는 안빈낙도니 그 분인가 하노라 산 밑에 살자 하니 두견이도 부끄럽다...

밀화부리 직박구리 밀화부리 오색딱다구리 이하 모두 두견이

25 두견이 우는 사연/서길순 무슨 사연 있기에 밤마다 소나무 숲에 날아 들어 삐삐삐 목놓아 우느냐 홀로된 서러움 네 마음 헤아리기 어려우나 얼마나 그리웠으면 강산을 붉은 피로 꽃물 들었냐 삼천리 방방곡곡 구구 절절 애달픈 사연 두견화로 피어나서...

開半石榴風瑟瑟 개반석류풍슬슬 待君籠鳥哭鳩鳩 대군롱조곡구구 반 벌린 석류에 바람소리 슬슬하겠지 님 기다리는 새장의 두견이 곡소리 구구구하네 고향엔 추석이 다가 오는데 월남에서 난 무엇을 얻었는가... 아빠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라던 달빛이...

달비골의 두견이 소리 김 선 구 삼인삼색(三人三色)이란 말이 있다. 일본에서 무인들이 천하쟁패를 가름하던 시대에 두각을 나타냈던 영웅 세 사람의 처세를 말한다. “울지 않는 두견새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오다노부나가가 먼저 대답...

두견이 울고 두마리 비들기 사랑놀인 찐하기도 하여라 견공들의 짝짖기 버금가는 애정 행위는 이해가 간다 노랫말처럼 다정한 사람들 울려퍼지는 구슬픈 노랜 애간장을 태우니 고희넘긴 힌머리 소년소녀 옛 생각에 얼굴엔 미소가

두견이 문순자 실버케어 특화교육 수료한 그다음 날 그 나이 뙤놈 주지맙소~ 뙤놈 주지맙소~ 뙤놈 주지맙소~ 노꼬메 오름 둘레길 두견이 저 울음소리 《문학청춘》2023.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