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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함께 하면 좋겠다 했는데, 역시나 창조적인 참들이 ^^ 들깨떡볶음, 들기름명란파스타, 들깨무빵, 들깨차. 저마다 궁리와 정성이 담긴 맛난 참들 나누고, 돌아보기 내다보기 하며 올 해 들깨두레 갈무리했어요. 저마다 들기름 꼬순 향 맡으며 겨울...

얻은떡이 두레 반 이라더니 제가 그렇습니다. 말로만 듣던 시골 인심 을 맘으로 가득 느끼는 날의 연속입니다. 올해는 김장하기 싫어서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냥 시간이 없어서라구..핑개아닌 핑개를 대 봅니다^^*) 미뤘더니 친정에서 한 스무포기 정도...

하도 해변 도착..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지~간단하게 국수를 해먹었는데 면이 잘된 것도 있고, 면이 마치 떡처럼 뭉친것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맛있었다는 하도 해변에서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데 지나가던 어른들이 우리에게 관심...

벌써부터 빼꼼 찾아온 듯 추위라는 심술을 부리고 있지요.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따뜻한 국물인데요. 특이하게 냉면집에서 떡만둣국을 맛있게 해요. 그것도 계절메뉴로 겨울에만 떡만둣국을 파는데요. 그때문에 겨울에만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있어요.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