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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릅이 피어 있네요. 일년만에 맡아본 두릅향 입안에 가득 넘좋네요~!! 머위 최대군락지도 선물 받고 남쪽은 머위들도 너무 자라 있네요~♡♡ 이제 본격적 두릅여행과 봄나물 여행을 즐길것 같네요~^^ https://youtu.be/f5nCjRakYtc?si=Ag34YdbZZvcmYgo4

유커들의 제주도 여행 발길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여 취소했으니 5월의 제주도는 이미 날아갔다.....그들과 어울려 제주도를...굳이 사서 할 필요는 없는 법. 하여 남겨진 시간에 봄나물을 뜯거나 절이거나 삼매경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일단은 무설재...

있었다. 취나물, 머위, 방풍, 두릅, 가죽 등! 반가움에 달려가 들여다봤다. 두릅은 우리 집 것 보다 조금 더 컸고, 우리 집 가죽...우리 텃밭의 부추보다 더 커서 단맛이 적겠다. 이래저래 봄나물을 구경하고 와서 오늘, 냉장고 문을 열었다. 내일, 모레...

있는 봄나물은 몇 개나 될까? 내 고향 경주에서 보고 채취해서 먹어본 나물을 중심으로 생각해 본다. 된장국이 생각나는 냉이, ‘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이라는 동요 가사가 생각나는 달래, 물김치가 생각나는 돌나물, 꽃으로만 생각했던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