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닭을 삶는 동안, 이런저런 마물을 준비했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고... 상차림은 투박해도, 맛과 향은 최고의 식탁이었습니다. 술술 들어가는 술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서, 서로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야...

한 시간 남짓 산길을 매일 수차례 오르내리는 스님. 스님은 이런 고행길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괴로움이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은 조용한 산속 암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파격적인 춤 실력으로 유명한 하유 스님과 초등학교...

야산에는 두릅이 서서히 시작이 되었는데 그것도 들쭉날쭉하고 조금 높은 산에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이여도 편차가 심하게 나네요~ 딸것도 없고 그저 보고만 왔네유~ 주말이였다면 이나마도 다 따가고 없겠지만... 이번 주말이면...

방황하면서 시간이 흐르는데, 죽장면 정자리 할매 촌 두붓집 앞에서 앞서 가던 차가 멈추더니 촌 두부와 막걸리 한잔하고 가잔다. 산행도 시작하기 전에 느긋하게 막걸리부터 마시고 가잔다. 촌 두부에 막걸리 한잔 나누고 감곡리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