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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하고 있습니다... 〈산울림〉의 『청춘靑春』은 시대를 초월(超越)한 명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산울림 2집에 수록된 곡이죠... '아니벌써'는 알고 있었지만 친구한테 2집 LP 선물 받고 산울림에 폭 빠졌답니다... 롹을 좋아하지만 목소리가 허락하지 않는지라 ㅋㅋ 요렇게 간지런 곡들만 부르게 됨을 용서하시와요~! 몇 곡 녹음해 봤는데 다른 곡들은...

읽기로 산울림을 열었어요. 이 방 저 방 흩어져 책을 보는 퐁당 친구들. 혼자 보기도, 친구들과 함께 보기도, 이모들과 함께 보기도~ 얼굴에 책보는 재미와 진지함이 가득하네요. 쇼파에 앉았다가 어느새 이모품에 안겨 책을 보는 율이와 난희이모의 모습...

광안대교가 보이는 어느 일식집... 주위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들국화85님의 목소리입니다. 둘이서 - 산울림 시계소릴 멈추고 커튼을 내려요 / 화병 속에 밤을 넣어 새장의 봄날을.. 온갖것 모두 다 방안에 가득히 /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