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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물이 넘쳐 흘러서 멋있게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북장대지와 기린봉을 거쳐 노적봉을 향하면서 뒤돌아 보니 건너편에 위치한 기(氣)가 가장 세다는 보현봉과 멋진 경관을 뽐내는 의상능선, 그리고 비봉과 관봉, 사모바위가...

천등산 휴게소 볼 일을 보고 뒤돌아 서는 내게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깔끔한가? 물을 내리고 나는 뒤돌아 서다 멈칫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는 人間이란 얼마나 끔찍할까? 고향으로 가는 길 나는 흔적이란 고향의 지도를 찾아가는...

happy birthday to me 친구들은 떠나고 홀로텅빈방안에 앉아 나의 생일을 축하해 blue birthday to me 우울한나의 생일 오늘따라 너의 모습이 자꾸보고싶어 4 5683 968

떠나갔는데 -(아침마다 쓰는 즉흥 노래말 641편째) ❤️❤️ 전산우 떠나갔는데 눈물을 뿌리며 떠나갔는데 뒤돌아 보면서 가다 서다 하면서 떠나갔는데 그 이름 못 잊어서 불러 보곤 하죠 한 몸이 둘이 되어 떠나갔는데 나를 울려 놓고 떠나갔는데 무릎을 베고...

가다 서다의 반복 산행이 되고~ 미어캣의 호기심은 사람에게도 ^^ 행복이 몸 속에서 터져 오르는 만세~ 움터있던 봉우리가 펼쳐지듯 포효의 소리없는 아우성 ㅎㅎㅎ 보는 나까지 기분이 좋아요. 바위 봉우리를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위 봉우리를 타고...

지대다. 뒤돌아간다. 왼쪽이 내릴 듯하다가 사면 돌아 주릉으로 올라선다. 혈동(穴洞)이라는 ┫자 갈림길 지나고 긴 오르막 이다. 도중에 1,273m봉을 넘지 않고 그 오른쪽 사면을 길게 돌아 곧장 유일사로 가는 등로가 있는데 눈길이 조용하다. 유일사...

나서 뒤돌아 등로를 간다. 빙판인 다리로 계류 건너고 데크계단을 오르자마자 왼쪽 사면을 돌아 오른다. 무척 가파르다. 바람 한 점 없는 푹한 날씨이기도 하다. 겉옷 벗는 다. 금세 땀난다. 이곳은 간밤에 눈이 살며시 내렸다. 그 엷은 눈길에 우리가 첫...

나타나면 뒤돌아 풀숲으로 뛰 어드는 게 야생의 본성이지 않은가. 죽음을 느꼈던 걸까? 그래서 뭐든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 걸까? 고개가 저어진다. 태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죽음이 무엇인지 알 리 없다. 배고픔과 외로움과 공포라면 모를까. 죽음과 공포...

두고서다. 조선 후기의 작품이 맞건만 등장인물의 복식이 중국풍이기 때문이다. 한데 아이러니가 있다. 역시 평가·해석하기 나름이다. “만약 한복 차림이었다면 조선시대 꿈꿨던 이상이 실현된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복장은 중국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