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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마지막 말쓰미 `꼭지야 떡 먹고 싶니, 떡 보내줄께` 도라뿌리 겠다!!!~~~ 늦은 시간이라 떡 가게도 연락 안되고... 오늘 전화 해 봐야겠죠^^ 떡순이 떡보고 그냥 있자니 완전 고문 입니다. 세상이 뒤숭숭 하니... 감히 먹어 보지도...

연기도 가시지않았는데, 놀라기도 지칠만큼 정신없네요.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다보면 정신집중은 되겠죠? 세상이 하도 요란하니 마음이 자꾸 뒤숭숭합니다. 그와중에 왜 포로로 잡힌 북한군의 모습이 제일 또렸이 떠오르는건...

찾아다니며 수면부족과 다크서클에 시달리는 것도 처음이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드라마가 끝나는 오늘 하루가 이렇게나 뒤숭숭한 마음으로 가득한 것도 처음이네요. 배우님을 만나고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 저의 인생의 새로운 경험이고 행복입니다. 특히...

잡아주고 가라고 입고있는 점퍼를 벗으라는 시늉이다. 그녀가 누군지는 알겠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아니 종일 앉아있을 때는 뭐하고 이제와서? 아까는 상대가 있어서 춤 신청을 못했다는데, 어쩌랴 버스 떠났는데. 어째, 여러모로 뒤숭숭한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