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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드러그스토어에서 고보습 립밤을 하나 구매하게 됐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이 있듯 그 립밤도 내게 딱 맞았다. 몇 개를 더 사 한국으로 돌아왔다. 알뜰하게 다 썼다. 일본에 있는 제품이니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구할 줄 알았다. 그런데...

파는 ‘드러그 스토어’도 2만2000개에 이른다. 둘 다 점점 주택가와 같은 일상생활 공간으로 진출하고 있다. 약국 수는 우리나라의 3배를 훌쩍 넘는다. 일본 약국은 약 제공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보급창 역할을 한다. 고령자에게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

파는 ‘드러그 스토어’도 2만2000개에 이른다. 일본의 약국은 의약품 공급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의 보급창고와 같은 역할을 한다. ‘건강을 지키는 문’인 구강의 건강을 위한 구강용품 코너에는 별의별 치실이 있고, 희한한 칫솔들이 걸려 있다. 장난감...

판매점은 아닙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면 영어로 ‘drug store’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는 약국이라는 뜻인데, ‘정말 약을 팔까?’라는 궁금증이 먼저 생깁니다. 아직은 생소한 '드러그스토어', 무엇을 파는 매장일까? 드러그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