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많이 먹지 않는지라.. 저희 팀 말고 다른 팀도 함께 갔는대요... 그팀도 술 잘 드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술은 형님이랑 드링킹머신 한 바바에와.. ㅋㅋ.. 밥먹고 나면 특별히 할일이 없습니다. 호텔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되야만 돌아갈수...

호원이 녀석은 술이라면 입에도 대지 못하고, 소주 한잔만 먹어도 온통 벌개져 가지고는 무척이나 괴로워하지.. 덕분에 '드링킹 머신'이라 불리우는 이 내가 매일 밀크 쉐이크를 먹어야 했던 아픔이 있지 않았던가? "얼마죠?" 계산서를 들고 당연하다는 듯...

머 먹을까 하다가, 기냥 시쇼어에서 바베큐(큰 새우 개당 150, 오징어 500)랑 김치찌개(250정도)에 소주 2병. -헉...자기 드링킹 머신이라더니 같이 소주 2병 먹었데,자기 남친(한국인-_-;)이랑 카톡으로 싸우면서 술취한다고 방에 가자고 합니다. -쫌 싸...

튈수 있었다. 뒷 얘기는 난 모른다. 이차를 갔는지 노래방을 갔는지...ㅋㅋㅋㅋㅋ 같은 동네인 매탄 길드에 속한 드링킹 머신인 화야 유닛에게 전화를 했다. 별로 내키진 않치만 안가면 삐짐 대마왕 순진의 뒷담화가 겁나 가기로 했다. 화야가 우리집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