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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송영희 호젓한 산길에 피어난 이름 모르는 들꽃 화려한 눈길 없어도 꽃잎끼리 부비며 무리지어 피어있는 들꽃 멀리피어 있는꽃은 다가갈수 없어서 아름답다 사람의 손으로 가꾸어진 화려한 장미 꽃보다는 바람이 키우고 햇살이 키우는 조그마한 들꽃...

봄의 길목에서 황재현 잠깐 눈을 돌린 시선이 머문 그곳에 앙증 맞은 작은 야생화 꽃들이 소풍을 나왔나 보다 내 삶의 거친 현장 고달픈 인생길 한 모둥 이서 작은 미소 하나가 나를 붙잡다

◐ 1 들꽃 재희 저만치서 새벽 이슬 같은 맑은 미소 지으며 다가오는 그대 발자국 소리 들려오면 설래는 마음, 수줍음에 난 풀섶에 얼굴을 묻었지. .... .... 편지지 소스 <center> 들꽃 편지 1 .... .... </td></tr></tbody></table></center> ◐ 2 들꽃...

들꽃 편지/沃溝 서길순 가을이 주는 서정에 바람만 불어도 낙엽지는 것도 서글퍼진다 무더위에 갈지자로 걸어온 가을 잡초속에 피어난 풀꽃 편지를 빨간 우체통에 넣고싶다 수취인 없지만 받아 들고 주인이 되어 힘이되고 희망이 될 수 있디면 행복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