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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하다보니 갑자기 점심을 같이 하기로 정해져... 대구에서 최고의 퀄리티 초밥으로 유명한 민수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들안길 삼거리 조금 못 미쳐 우측편에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다찌에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개인별로...

서울에서 온 친구가 갑자기 초밥을 먹고 싶다고 초밥을 먹으러 가자했다. 갑자기 급고민... ㅠㅠ 대구에선 그래도 민수사가 젤 낫긴 한데 두세번의 방문에서 실망한터라 걱정을 안고 방문했다. 바 자리에서 스시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특색없는 자왕무시에...

예전에 방문했을 때 스시에 대한 느낌이 좋았던 민수사 지인께서 이집을 좋아라 하는데, 밥 사주신다고 하셔서 동행합니다. 이집은 두번 정도 방문했는데, 중~중상 정도의 느낌을 받았던 곳입니다. 평일 초저녁인데 차량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 있더군요...

<민수사>.. [부제] : 세끼를 다 먹으래도 가능할듯요..ㅋㅋ "시몬, 너는 아는가!..낙엽 떨어지는 소리를.."..한때 연애편지 꽤나 써보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인용하셨을 법한 "낙엽"이라는 시의 한구절 처럼..뭐니뭐니해도 가을엔 왠지.. 옷장 깊숙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