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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曰 妻子好合 如鼓瑟琴 兄弟旣翕 和樂且眈 宣爾室家 樂爾妻帑 子曰 父母其順矣乎)." 공자가 그 집 부모는 참 안락하시겠다고 한 것은 가족간의 화목이 이루어져 집안의 근본이 되었기 때문이니, 바로 행원자이(行遠自邇)나 등고자비의 뜻에 맞는다는 말...

말의 종교적 의미는 잘 모르지만 보편적인 관점에서 볼 때 등고자비와 일맥상통한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천리 길...길도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됨’을 일깨우기 위해 행원자이(行遠自邇)라는 말이 회자(膾炙)되는 경우가 숱하게...

셋째.. 최치원(崔致遠)의 은둔 이후 역대 문인들의 유람과 풍류의 이상향으로 그려졌던 산이다. 중용(中庸)에.. 등고자비(登高自卑).. 행원자이(行遠自邇)라 했다.. 높은 곳을 오를 때에는 반드시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하고 먼 곳을 갈 때에는 반드시...

♥登高自卑 行遠自邇 (등고자비 행원자이)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올라야하고, 먼 곳을 갈 때는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야 한다. 」 / 안중근 의사 유묵(遺墨) → 등고자비란 모든 일은 순서에 맞게 기본이 되는 것부터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