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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경쾌한 해방과 서정적 상상력의 교차: 우성훈 「등목」 까르르 / 웃음소리 통통 튀며 담을 넘네 뼛속까지 / 시린 샘물 자지러지게 퍼부을 때 복더위 / 구경 나온 그믐달 별꽃 무늬 커튼을 친다 -우성훈 「등목」 전문 https://product.kyobobook...

등목이라하여 예전에 많이들 하였죠~

천만 다행이 뱀산에 뱀은 없었다 힘든산 힘든날씨 일수록 산우들의 사연은 쏟아지고 끈끈함은 더해간다 길도 없는 키넘는 고사리밭을 헤맸다며 힘든산을 하고 온 산우들인데 밝게 활기를 띤다 의성''' 아침엔 4시간 걸렸는데 올때는 한숨자고 나니 서울ᆢ...

등목 표주박에서 플라스틱 바가지로 다시 금속 샤워기로 세월은 진화했지만 우물가에서 껴얹어주던 물맛 철썩, 등짝을 때리던 어머니의 손맛은 푸른 기억 속으로 점점 사라지고 - 맹태영 -

어휴 정말 더워도 넘 덥네요 옛날 부모님들은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고 했을당시 생각하면 너무나도 참 불쌍하게만 ... 살다가신 부모님들 고작해야 등목으로 시원함을 해결하신 생각하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서 잠시 올려 봅니다

등목 고홍림 귀성열차보다 긴 가마솥 찜통 열대야 마당에 멍석 깔고 호박잎 된장 두레밥상 보리짚단 여뀌 풀 매운 연기 모깃불 수장고 우물 속 수박도 줄줄 새는 땀방울 속수무책 밤하늘 은하수 잔별까지 두레박 샘물 두어 바가지 차례차례 엎드려뻗쳐...

시원한 등목이 그립다

등목* 60년대 초 여름방학 그해따라 유난한 찜통더위를 뚫고 경남 마산으로 달려가 문리사대 동기 이광석 시인을 어렵게 마났다 붉은 고추와 검정숯덩일 몇 개씩 매달고 단독주택 대문간에 인줄*이 쳐있다 그날 새벽 첫아들을 얻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든다네요:) 한사랑둥이들도 옛사람들의 여름을 생각해보며 전통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에어컨을 껐어요! 친구들과 등목&족욕을 해보며 무더위를 날려보았어요~~❤️ (모든 활동은 따뜻한 물로 했어요^^) 친구와 서로 등목을 해주며 꺄르르 웃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