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젠 안따라오는 것 같았다. 그래도 안심할 수가 없어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또한구비를 돌았을 때 빨간모자를 쓴 사람과 등산용 중절모자를 쓴 또 한사람이 보인다. 나는 병국인줄 알고 병국아~! 부르며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그사람들은 마지막 우리뒤...

등산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제가 즐겨쓰는 등산모자(망사비슷한 중절모자) 앞부분에 산에 올라 포효하는 우리 나라 호랑이 도안을 넣고 싶은데요 이도안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 하겠씀니다. 이제 갓가입한 왕초보라서 아무것도 아직은 할수가 없네요.

12. 닥스 골프 중절모자 상태 : 너무 깔끔한 중절모입니다. 나이있는 골프칠때 주로 착용하는 세련미 필수 아이템 모자입니다...부분이 말려들어가 있어서 겨울철 추울경우 밖으로 빼내면 귀를 커버할수있어 보온력을 높일수 있는 겨울등산 필수 아이템...

사랑하던 등산 가이드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정도라면 그들의 고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날 밤새 60cm의 폭설이 더 내렸다. 새벽에 대원들은 모진 추위를 잘 이겨냈다는 사실에 용기를 되찾았지만, 사나운 폭풍설이 계속해서...

산 등산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호텔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기분을 전환하였다. 이틀동안 산에서 지내고 정상까지 다녀왔는데 그동안 땀이 나서 몸이 끈적인다던가 씻어야 된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였다. 신기한 일이었다. 장족들이 가축들과...

정말 등산하기에 좋은 산이다. 등산로는 골짜기의 계곡과 나란히 이루고 있어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어가면서, 아니 맑은 물줄기를 보기까지 하면서 기암사이를 빠져 나가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잘 정비된 데크로와 비탈길에 설치된 밧줄을 잡고...

필요하듯이 등산에도 가이드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부부는 나를 만난 것이 작은 행운이었을 것이다. 속밭대피소에 가까워지자 조릿대밭이 이어진다. 나무들은 잎이 대부분 떨어져 썰렁한데 그 대나무가 빈 숲을 메워주었다. 한겨울에도 잎이...

보니 중절모자 같군요 '매' 같다구요? ㅎㅎ 보는 사람 마음대로... [풍력발전기 공사중] 7시 59분 날개 하나의 길이가 버스 아홉대 길이 정도가 된다는 약80m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파랑개비가 돌아 가는 풍력발전기 크레인이 더 크고 위력적이더군요...

만났다. 중절모자를 썼는데 반백의 콧수염으로 중후해 보이는 송○○ 사장님이었다. 소나무 분재만 200여 점을 리조트에 가꾸어 놓으신 송 O O 사장님(리조트 정원에서) 소나무 분재를 기르는 재미로 10여 년 몰두하여 지금의 작품들을 가지게 되었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