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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강릉시 "오대산" ● 일 시 : 2023년 07월 02(日) ● 누구랑 : 여명님.경주님.홍두께님.야시님.행운이님.박산님.우심님.자유시간님.써니텐님.토스카님.선달님.부활님.가온님.깜다님.마당바위 ● 코 스 : 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은 푸근한데 눈이 오고 난 뒤 갠 날 밤은 숨을 못 쉴 지경으로 냉기가 혹독했다. 산맥들도 칼날처럼 등성이를 세우고, 별들도 쳐다보기 민망할 정도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그 날은 고스톱 화투를 해서 돈도 좀 땃다. 숙직실을...

맞대고 들앉은 대가람의 전각들을 발아래 굽어보며 천천한 걸음으로 등행길에 오른다. 깊숙이 팬 골짜기를 건너고 가파른 등성이를 넘으며 팍팍한 다리를 타박거리길 거지반 두 시간 가량은 지났을까. 8부 능선쯤에 이르자 군락을 이룬 소나무 숲이 눈앞에...

씨앗은 내년을 기약하고 날씨가 차내요. 영하8도라는데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 임도에 내려와서 큰바위위에 앉아서 앞등성이 쳐다보고 죽어가는 소나무도 쳐다보며 세상따라 이런 모습인가 생각도 해봅니다 변화는 없었어도 다난했던 24년도가 손...

나들이. 내 삶의. 원천이 되어주는. 따뜻한. 삼월 어느날이였다. 늘. 그자리에서. 인증. 샷으로. 남기고~~ 눈이. 쌓여. 등성이를. 이루었다. 눈밭에. 누워. 고운. 꿈을꾸고. 하늘은. 따뜻이. 지켜봐주시고~~ 귄금성 자락에서~~폭설이. 쌓여. 정상에는. 못...

장등마을은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모두 수몰되고 현재의 마을은 이주민들이 새로 조성한 마을이다 수몰 전 마을 뒤로 산 등성이가 길게 뻗어 있어 '긴등' 또는 '진등'이라 하였다가 길 장(長) 자를 써서 장등(長燈) 마을이라 하였다고 한다. 진등에 있는...

단풍이 떨어져서 아름다운 길도 만들고 비오는 날도 있고 눈이 오는날도 산골텃밭의 하루는 테라스에 나오면 동쪽 높은산 등성이에 해가 솟으며 시작이 됩니다. 서쪽으로 향하는 햇볕길이 겨울에는 언제나 11년전에는. 소나무위를 지나 서쪽으로 갔는데...

쏟아지는 물에 큰 바위가 있어 물을 두 갈래로 나누는데 거기에 사선대(四仙臺)란 각명이 있습니다. ④ 비로정(毘盧頂) : 등성이 마루로 올라서기가 무섭게 뱃속까지 스며드는 듯한 바람이 지금까지 흘린 땀을 기적적으로 씻어 갑니다. 아마 이런 바람을...

오전에 내렸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추다 다시 흐려지고 있었다. 오후에 다시 비소식이 예보되어 있었다. 13시 58분 등성이 가까이 오르다 보니 인왕산 정상의 치마바위 경사면이 거대하게 바라보였다. 우측 끝에는 겸재의 인왕재색도에 그려진 바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