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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일요일 전북방 출석부입니다. 2024.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물창고에서 내년 농사지을 보물이 들 나눠주신 소리 없는 사람님 감사합니다. 농부에게는 씨앗이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땡고추님 배, 배즙이 한 트럭... 승용차에는 다 싣지 못할 정도로 농장 다 털어가지고 오신 듯 덕분에 풍성하고 행복했습니다.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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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었다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만 해도 봄을 먹을 생각에 군침이 돈다. 맞다. 우리도 그렇게 봄이 들고 있었음을. 냉이를 총총 썰어 넣고 양파와 땡고추를 다져 넣고 냉이장을 만들 놓고 톳을 듬뿍 넣고 톳밥을 지어서 쓱쓱 비벼 놓고 풋마늘을 살짝 데쳐 잔멸치 한 움큼 집어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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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날배추국 1석2조 2025.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동과 날배추를 깨끗하게 씻은다음 물기를 꼭짜서 먹기좋게썰은다음 된장조금 파 마늘 땡고추가루조금 매실액기스 들기름을넣어서 무친다음 나물로먹고~~남은건 막장을풀어 간을 참치액젓으로 한다음 부족한간을 홍게간장으로하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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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老僧)과 산적(山賊) 2025.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렇다면 자네 그 칼을 내게 좀 빌려 주게나. 벚나무라 했으니 그 속에 벚꽃들이 들어있는지 확인해 보겠네." "아니, 이 땡고추가 벚나무를 자른다고 그 속에서 어찌 벚꽃을 찾아낼 수 있단 말인가! 벚꽃은 봄이 와야 피어나는 것이지." "그래 그래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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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후님방가해요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운사랑;진미령 즐방하시고 고운밤되세요 애플수박세번째네요 애플수박이조롱조롱열리네요 가지도이제야열리게되네요 오이도장마에이렇게되었네요 비타민고추입니다 한여름에도안매워요 땡고추 아침에지인따주고 남은거예요. 더덕이꽃필려고 몽우리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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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회의 시가 있는 아침241108) 수맥은 흐르고/강혜정 2024.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아침241108) 수맥은 흐르고/강혜정 그 골목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가면 대문이 반쯤 열려 있다. 땡고추에 잔멸치나 볶을 거라는 여인은 밤이면 허리에 작살이 꽂힌다는 푸념을 햇살에 말린다 낮은 담을 넘은 하소연은 낡은 홀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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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떤 안주와 곁들이느냐가 구미를 당기게 하는 관건이다. 우리가 맥주를 마실 때는 주로 순대를 땡고추와 함께 먹는다. 순대와 맥주? 게다가 땡고추? 술에 일가견이 있는 술꾼들은 소주 안주가 아니냐고 반문하겠지만 맥주에는 단연 땡고추이다. 어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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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첫발을 내 디디다.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과나무도 계속 보이지만 영양의 명물인 고추밭이 주룰 이룬다. 청송과 영양의 첫 글자를 따 청양고추로 불리는데 , 땡고추로 불리는 청양고추거 더 맵고, 맛으로는 영양고추를 알아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의 지사이자 항일시인인 일도 오희병 시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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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 시조집 『햇살 파종』(2024. 7. 목언예원)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지 군침 돈 노릿한 달이 막걸리를 부르는 둥그렇게 뒤집어진, 내 삶의 먼 젊은 날 모진 삶 서러워하신 어머니도 떠오르네 땡고추 곳곳에 박혀 눈물 쏙쏙 빼가네 밤길을 걸을 때는 등불이 따로 없었지 어디를 가더라도 달빛 환히 비춰주시네 나직도 그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