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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날개가 피로 물들 때 나는 너를 탐.하.다 - 26 2005.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눞히고 이불을 덮은 소윤. 가슴에 귀를 가져다 대니, 들썩거리는 카인의 몸. 미약하지만 고르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소윤은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거실로 나갔다. 카인의 피가 묻어있는 쇼파를 바라보던 소윤은 얼굴을 찡그려보이고는 어디선가 하얀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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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 2004.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윤이에게 이불을 목까지 덮어주고는 안방으로 갔다. 방으로 들어가니 민우는 점자로 된 책을 읽고 있었고, 문 여는 소리를 들었는지 고갤 돌려 "소윤이 재우고 온거야?" 라며 특유의 눈꼬리를 휘면서 웃는다. "소윤이가 잠을 안자려고 해서 얘기 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