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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이 마지막 분수령인 셈이었다. 먼저번 사진은 토요일에 촬영한 것이고 이건 일요일에 찍었던 것들이다. 떡갈나무 잎은 볼수록 가관이다. 도대체 어떻게 나뭇잎이 이토록 고울수가 있을까? 물론 모든 사물에는 제각각 특성이 있는 거지만, 단풍...

잎자루 길이는 1~16mm, 신갈나무의 잎자루 길이는 1~13mm로 두 잎 모두 잎자루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떡갈나무 잎의 크기는 5~42cm로 참나무과 수목 중 가장 크고 두꺼우며, 잎 뒷면에 별모양의 갈색털이 있습니다. 반면 신갈나무 잎의 크기...

떡갈나무 잎/ 최우창 잎도 얼굴처럼 앞뒤가 있다 앞은 번지르르하다 뒤는 꺼슬꺼슬하다 바람에 잎이 너풀거리면 앞뒤가 수시로 뒤집힌다 표정이 바뀐다 윤슬처럼 반지레한 것도 잎이다 턱수염처럼 꺼시시한 것도 잎이다 실바람 하나에 빛과 어둠으로...

집이 되었다. 이 숲에 그득했던 풍뎅이들의 혼례 그 눈부신 날갯짓 소리 들릴 듯한데 텃새만 남아 산 아래 콩밭에 뿌려 둔 노래를 쪼아 아름다운 목청 밑에 갈무리한다. 나는 떡갈나무 잎에서 노루 발자국을 찾아본다. 그러나 벌써 노루는 더 깊은 골짜기...

떡갈나무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야기 하며 이러한 자연에 대한 화자의 '동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떡갈나무 숲을 걷는다. 떡갈나무 잎은 떨어져 너구리나 오소리의 따뜻한 털이 되었다. 아니면, 쐐기집이거나, 지난여름 풀 아래 자지러지게 울어 대던...

#가을떡갈나무숲 이 시는 서로 다른 생명체들이 함께 기대어 살아가는 숲의 아름다운 모습과 생명감을 노래하고 있다. 나무의 잎은 동물과 벌레들의 거처가 되어 주고, 산짐승은 또 다른 존재를 위해 열매를 놓아 주기도 한다. 특히 6연에서는 떡갈나무를...

때도 착용되는 등 추모와 저항의 상징이 되어왔음을 우리가 보았다. 이제 한국도 이곳 미국도 가을이 짙어지면서 오크트리 떡갈나무잎도 노랗게 변할 것이다. 가을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노란 계절이다. 이 계절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여전히 목숨을 걸고...

떡갈나무 잎 / 최우창 잎도 얼굴처럼 표정이 있어요 앞은 윤슬처럼 반짝이며 뒤는 턱수염처럼 거칠지요 바람에 잎이 팔랑팔랑 춤을 추면 앞뒤가 뒤집히며 표정이 변해요 빛과 어둠이 번갈아 춤추듯이 윤슬 같은 빛나는 잎도 거칠고 투박한 잎도 모두 떡갈...

덥갈(櫟)+나무(木) = 떡갈나무'로 된 것이라 한다. 꽃말처럼 산에서 보면 여기저기서 독립수로 잘 자란다. 떡갈나무는 참나무 6형제 중 잎의 크기나 두께가 맏형같다. 꽃담원 개울가에도 몇 그루 자라고 있어 산꾸지뽕 열매와 함께 새들의 명품 휴식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