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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산 천막도 갈무리하고 마지막답사중 귀한송이 발견 하나는 고라니가 찹찹? 민달팽이도 낙옆속에서 찹찹? 이눔은 민달펭이 아까운송이 뜯어먹다 딱걸려서 척살?ㆍ

되어 펄럭대는 폐비닐 조각들 우리 모두의 마음 속 숨겨진 상처 마냥 한없이 삐걱거릴 뿐 겨울 동강은 이빨 빠진 늙은이가 뜯어먹다 남긴 풀빵처럼 곳곳에서 찐득거린다 겨울강가에서 겨울바람을 잡으며 / 정세일 겨울이 만든 강얼음위에 네모나게 얼음을...

식신 지장(地藏)에 목기(木氣) 많음으로 상관(傷官)이 되는 것 자식이 발목 잡는 바람에 이혼한 시댁 식구들이 기생충으로 뜯어먹다 시피 하다간 호화 주택 재산이 탐이나선 아주고만 잡아 먹어버리는 것 재혼해선 역시 자식을 둘 두었는데 혼인신고가 안...

라며 아들을 죽여 몸을 구운 다음 반은 먹고 반은 싸서 감추어 놓았다. 음식 냄새를 맡고 침입한 강도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뜯어먹다 남긴 아들의 시체를 넘겨주니 강도들이 너무나도 끔직한 광경을 보고 공포로 몸을 떨면서 떠나가 버렸다. (요세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