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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추억은 그대로 이었지만 진짜 고향에서는 아무도 자기를 반겨주지 않는다는 현실을 알았다. 고향에는 뜸북새 노래를 불러주었던 여동생도 없었다. 오빠는 몹시 외로웠다. 일본인 아내와 딸을 가진 가정을 이루었고 잘 살아보겠다는 꿈을...

강촌에서

바람에 밀려서 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저희 사단법인 수원문화도시포럼에서는 수원출신의 국민동요인 최순애의"오빠생각" 노래비건립기금마련을 위한 낭만가객 최성수&최고의 바리톤 송기창의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빠생각 " 노래비를 통한 어린이...

뜸북새 노래하듯 누런 황금 들녘이 끝나간다 가을걷이로 하이얀 섬 하나씩을 만들어 놓았다 벼를 베고 와룡계에 탈곡 까지 마치면 잘 말려서 방아를 찧는날에 하얀 쌀밥을 먹는 날은 오밤중이되어야 밥을 먹을수 있다 늦은밤 방앗간에서 쌀을 지고 오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