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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여정(91기보/1중대) 우수회원 2011.07.29 병규부(80전차 3중대 ) 우수회원 2011.08.24 영근부(91기보/3중대) 우수회원 2011.08.27 정영동맘(660포대/본부) 우수회원 2011.08.28 용일맘(80전차/본부) 우수회원 2011.08.29 원민 부(80전차/본부...

산길 뜻밖의 설경에 모두의 손길이 바쁘다. 지난 겨울 이길에서 힘들었던 기억에 난 오늘이 참 감사하다. 낙엽속에서 가녀린 꽃대를 올리고 있는 노랑제비꽃 겨울이 아쉬워 노란 생강나무꽃을 떠나지 못하고.. 생강나무와 함께 봄을 먼저 알리는 올괴불...

긴 여정을 마무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과거의 고통따위는 철저히 지워버리고 오직 길앞에 희망과 즐거움이 놓여있으리라는 착각. 그런 의미에서 기억은 기대에 더 가깝다. 부실한 두다리로 두번의 완주를 마친 내 자신에게 우선 박수를 보낸다. 이번...

모르는 분홍색 야생화들이 피어있고 . . . 공기는 싸늘하였지만 어느 새 몸은 다시 땀이 나기 시작 산 중턱쯤 . . . 뒤에서 누군가 부른 소리가 들리기에 돌아보니 뒤에서 올라오던 사람이 한국 청년을 보며 혹시 프랑스 장교학교 다니냐고 묻는다? 한국...

꽃과 분홍 꽃 사이에 수천의 빛깔이 있다는 것을 나는 그 나무를 보고 멀리서 알았습니다 눈부셔 눈부셔서 알았습니다 피우고 싶은 꽃빛이 너무 많은 그 나무는 그래서 외로웠을 것이지만 외로운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 여러 겹의 마음을 읽는 데 참...

저 분홍색 버스와 함께 오늘의 여정이 시작된다. 달리던 버스를 잠시 세워보자. 휴게소에 도착하여 낯선 곳에서 낯선 바람을 머금으며 좋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두자. 여행 후 자꾸자꾸 들여다 볼 추억의 한 컷을....... 달리는 차 안에서 독서회 문학...

유채꽃과 보리밭, 감자밭들이 색의 향연으로 한 폭의 수채화처럼 보였다. 이 목가적 풍경은 해발 3380m로 이어졌고 그 산길 한 경사면에 작은 물웅덩이가 모여 하얀 소금밭을 이루고 있었다. 살리네라스, 모라이 가는 길 다랑이 밭처럼 일구어진...

있으며 분홍 물감을 부어 놓은 것 같다. 산행 후 오동도 동백과 벚꽃을 둘러볼 수 있고 동백나무 군락지 오동도. 먼 핀 동백이 후두둑 떨어지는 오동도의 동백꽃, 오동도로 가는 도로의 가로수 벚꽃을 보며 봄을 만끽할 수 있고 가까운 안심산 밑에 안심산...

행복해요!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은 우리들이란다. 곧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여자 아이라면 제랄딘 아들이면 프레데릭이에요! 우리에게 아기가 생긴 걸 알았을 때 네가 이름을 지워줬으면 했어! 아무리 멀어도 꼭 만나러 가자고 했지! 끄덕 선생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