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아이템은 제목 그대로 라미 2000 샤프와 만년필입니다. 중학생 때 아버지께서 선물해주신 워터맨 헤미스피어2가 제 첫 만년필이지만, 만년필 탐심에 불을 질러준 필기구는 바로 라미 2000 샤프입니다. 물건 하나를 오래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성능도 좋으니 돈이 있으시다면 구매를 권장합니다. 주의 : 손이 크신 분들께는 잘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Lamy 2000 : 정말 비싼 샤프입니다.(9만원 정도) 그러나 비싼 만큼, 바디 재질이 우선 고급입니다. 그리고 노크감은 일제 샤프들을 못 따라가지만...

쓰던 샤프가 고장이나서.... 펜텔 제품 애용했었는데 이뭐 환율때문에 1.5~2배 이상으로 뛰어서...왠지 지금 사면 손해본다는...유럽제품들은 거의 그대로더군요.. 예전부터 라미2000과 cp1에 관심이 많았는데 라미2000은 직접 잡아봤습니다만(멀티펜...

ㅎㅎ) 당장 쓸 건 아니지만 나중에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져 있진 않을 거 같아서 미리 사두었습니다^^ 라미 2000(제가 지금껏 구입한 샤프 중 제일 비싼..)까지 샀으니 더이상 그만 사도 되겠네요. (그라폰은 0.7 샤프를 써보니 흥미가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