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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22. 방이동 거리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읽기 2023.5.18~ 6.7 시일이 많이 지나서 독서록을 쓰니 책이 책들 사이에 숨겨...수기>, <두이노의 비가> 등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를 옮겨온다. - 넓어지는 원 넓은 원을 그리며 나는 살아가네 그...

한 주먹의 꿈을 뿌린다 꿈은 속속들이 마음 속 깊이 스며들어 나는 취한다 어린 아이들이 호도와 불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듯 나는 본다. 네가 밤 속을 걸으며 꽃송이 송이마다 입맞추어 주는 것을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라이너...

♥인생(人生)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길을 걸는 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들의 선물을 받아 들이듯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맞이하라 아이는 꽃잎을 모아 간직하는 일에는 관시이 없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연복 사랑의 서정 시인으로 한세상 살다가 장미 가시에 찔려 죽은 당신의 생이 많이많이 부럽다. 나도 당신같이 사랑의 시를 쓰다가 사랑으로 기쁘고 사랑으로 눈물겹다가 어느 날 조용히 생을 마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