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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군인이 있다. 1951년 2월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 인해전술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랄프 몽클라르(1892~ 1964)다. 그와 같은 잊힌 영웅의 헌신으로 한국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룩해 지금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

더 외진 곳으로 옮긴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볼품없이 만들어진 기념비와 인물상이 프랑스에서 온 한국전쟁의 영웅, 랄프 몽클라르, 본명은 라울 마그랭 베르느레(Raoul C. Magrin-Vernerey) 였습니다. 한국 전쟁에 참여해서 전쟁의 흐름을 바꿔 놓은...

라는 이름은 찾아 보기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유 프랑스군에서 활약할 때 사용한, 가명인, '랄프 몽클라르'라는 이름을 6·25 전쟁 당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목숨을 걸고 싸웠던 당시의 이름을, 6·25...

보내 달라." 1950년 7월, 당시 프랑스 막스 르젠 국방차관에게 육군 중장이 던진 말이다. 이 말을 한 주인공은 프랑스의 랄프 몽클라르(Ralph Monclar·1892~1964) 장군이다. 당시 중장이었던 그가 계급장까지 떼며 이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