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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를 보고왔어 방금 영화가 끝나서 엄청 여운이 남는당.. 일단 제목 그대로 올해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제목과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고흐 이야기야 고흐가 죽은 뒤 우체부 아빠가 빈센트의 편지를 동생인 테오에게 전해...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은 정말 감탄스럽답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 봄 아시겠지만 세계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만든 과정이 유튜브에 조금 나와있구요 얼마 있으면 러빙 빈센트 전 전시가 있을 예정이랍니다.실제 그림에 사용된 스케치...

힘들어하니까 무너진 건가.. ㅠㅠ 다른 사람이 가까이서 본 빈센트는 좋은 인상이였다는데 역시 우울증은 실제로 겪는 중이라...가지고 있었닿.. 아무튼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포스터를 보는데 되게 외로움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말도 안 되는 얘기...

명화 포스터속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봉준호의 손안에 쥐어진 트로피는 꿈 같은 현실이었다. 이번 한국 영화 100년사의 쾌거를 바라보며 나의 영화 60년사를 잠시 회상해 본다. 어릴적 시골 장터 가설극장에서 보았던 낡은 필름의 영화들. 대구 동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