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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가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응 암튼. 장황하군요. 레드북 잘 봤어요. 인성이 너무 귀여워. 인성이가 레드북을 짱좋아하는 것도 귀여워. 영화 끝나고 핸드폰 키니까. 공카 왔었더라구. 진심을 전하는 방법은 언제든 힘든 법이라고 생각해요. 안해...

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은 물론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을 입증한 바 있는 박진주...보여주는 배우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레드북’에서 ‘안나’의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를 민경아답게...

과장하자면 영화 써니에서 딸을 괴롭히는 일진을 혼내주기 위해 유호정이 딸의 교복을 입고 일진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암튼 원숙한 안나보단 좀더 생기발랄한 안나의 모습이였음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박진주가 더 잘 어울리겠단...

Daum/Kakao 검색 허용 해제 필수 언젠가 레드북 극 보러 갈 거 같은데 그게 언제일지 모르니 걍 영화를 볼까... 귿데 바빌론은 집 근처에서도 볼 수 있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