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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클럽 CRFC(Cliff Richard Fan Club)는 영화 ‘더 영 원스’를 보고 그의 매력에 반한 여고생 7명이 1965년 청계천의 레코드점에 모여 결성한 팬클럽으로 경기여고, 이화여고, 숙명여고, 진명여고, 정신여고 등으로 열기가 번져 회원이 한때 2000명이...

군에 있다가 겨울 즈음 휴가를 나왔습니다. 어떠한 이유였는지 수원역에 내려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시 수원역 레코드점에 처음 보는 포스터들이 잔뜩 붙어있었습니다. 거의 도배된 수준이었지요. 급진적이고, 과격하지만, 전통과는 달라보이는...

빨래 흔드는 바람을 타고 정류장 파란 의자에 앉아 버스 기다리는 여자의 귓속으로 흘러들어 간다 지금은 없어진 오레된 레코드점 오래된 레코드에서 아주 오래전에 흘러나온 음악이 아직도 집과 골목 사이를 흘러 다니고 있다 - 빵집을 비추는 볼록거울...

동방신기 일본 앨범 나오는 날 레코드점 가서 샀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가끔 JYJ가 SM에 남고 다른 2명이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는데.. 상상은 자유로우니까, 제 상상에서는 남은 두 분이 지금처럼 활동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