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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미술 시험 문제가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작가를 묻는 문제였다. 맨 앞자리 학생이 답안지에 ‘로댕’이라고 썼다. 뒷자리 학생이 그 답안지를 훔쳐보다가 잘 안 보여서 ‘오뎅’이라고 적었다. 세 번째 맹구는 똑같이 쓰려다 커닝으로 의심...

이겼다. 목소리가 더 크고 덴뿌라같다고 말한 사람이 편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생각없는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을 이기는 끔찍한 세상이다. 목소리 큰 자가 이기고 떼거리 많은 쪽이 이긴다. #생각하는사람 #로댕 #오댕 #선동 #가짜뉴스 #패거리정치

로댕은 묻는다 정숙자 ​ 꼬부리고 앉아 생각하는 사람을 옆에서 보자. 그는 묻고 있다. 말은 너무 늦다. 그는 본능으로 묻고 있다. 그의 머리와 가슴속에는 무수한 갈고리가 혹은 엄청나게 큰 하나의 갈고리가 걸려 있다. 로댕만이 아니다. 고뇌에 처해...

다섯째.​ 생각하는사람의 이름은 행운이 되리로다. 로댕의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은 그냥 생각하는 사람이죠. 그 작품의 형상을 찾다보니 27이 비슷해 보이는~~~^^ 보험수로 로댕의 풀네임은 오퀴스트 로댕이름이 오로 시작하길래 5끝수중에 3이 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