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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소유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승화 시킬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 방법을 알고 있다.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라는 단편집을 모두 읽지 못했지만 작품 하나 하나가 인간의 이중성, 허위성, 복잡한 감정들을 예리하게...

외딴 바닷가로 새들이 날아와 죽는다. 때가 되면 새들은 죽기 위해 먼길을 날아와 모래 위로 떨어진다. 로맹 가리의 단편「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는 이렇게 홀로 그것을 바라보는 한 외로운 사내의 시선으로 시작된다. 섬세하게 짠 구절들을 음영이...

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김남주옮김, 문학동네, 2001년 새들이 왜 먼바다의 섬들을 떠나 리마에서 북쪽으로 십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이 해변에 와서 죽는지 아무도 그에게 설명해주지 못했다. 새들은 더 남쪽도 더 북쪽도 아닌, 길이 삼...

마음의 위안을 찾게 된다 풍경이란 거의 배반하는 법이 없다... 바다는 살아 있는 형이상학이다 " - 로맹 가리 작. 김화영 번역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중에서 발췌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을 훌훌 내던진 채 말...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그는 테라스로 나와 다시 고독에 잠겼다. 물가로 밀려온 고래의 잔해...눈에 띌 뿐, 모래언덕, 바다, 모래 위에 죽어 있는 수많은 새들, 배 한 척, 녹슨 그물은 언제나 똑같았다. 카페는 모래...

몇년엔가 읽은 책인데.. 로맹가리이면서 동시에 에밀아자르로 다른이름으로 다른 스타일의 작품활동. 내가 이렇게 살아오고 많은...리뷰라도 꼭 써야한다는... @@ 써놔도 가물거리니 원.... 쩝.........) 새들이 왜 먼바다의 섬들을 떠나 리마에서 북쪽...

전편에 이어, 로맹 가리의 단편 소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소개할게요. 이 소설은 공허하고, 고독하고, 상징적이며, 은유적인 단편이라 줄거리는 무의미하다고 보이지만,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로맹가리의 아내 진 세버그(1938~1979)가 연상...

언덕 풍경』,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슬픔이여 안녕』,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여자의 빛』, 『솔로몬 왕의 고뇌』, 『가면의 생』, 야스미나 레자의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글과 사진의 출처는 문학동네 @munhakdongne 12월 31일 이제 겨우 출발했을 뿐이에요. 나아가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정말 어떤 존재가 될 겁니다. pic.twitter.com/PLUygJKx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