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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흐르고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날씨까지 좋아 사하라에 도착하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가이드 박...자체만으로도 한 폭윽 그림이었다. 마을을 잠시 둘러본 후 론다로 출발하였다. 사하라 마을 입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포르투랑은 날씨도 온도도 다르고 동행도 없어서 씩씩하게 걷다 보니 점심 반주와 함께 바로 현지인처럼 씨에스타를 청했어요. 런던 라이트에 깜짝 놀라고 포루투칼도 애썼다 했는데 말라가는 또 무엇. 다들 조명 경쟁인가요? 에너지빌 어쩌구 저쩌구...

밥 같이 먹자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장기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이렇게 푹 쉬는 것도 괜찮겠지? 나는 화창한 날씨의 론다 호텔에서 그렇게 살짝 잠이 들었다. 얼마를 잤을까. 나는 잠에서 깨어 시계를 보았다. 아직 오후 3시. 9시에도 환한...

날들이 불과 며칠 전인데 론다 스포츠 매장에서 내가 찾던 모자를 찾기는 했다. 데카트롱이 상점가에 있었다. 그런데 론다 날씨가 쌀쌀해서 구경만 하고 사지는 못했다. 대신 땀 냄새나는 모자를 빨아서 쓰고 다녔다. 짐이 무서워 옷을 많이 안 가져왔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