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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 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끌어안음으로써 세상을 바꾸었으며 그로 인해 중앙아시아는 물론 동남아 인도 북아프리카 등지에 부드럽고 상생하는 이슬람 씨앗을 뿌려 성공을 거두었다. [출처] 루미의 시 '여인숙'|작성자 백리 이관우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아랍이 낳은 천재 시인 잘랄루딘 루미(1207~1273)의 <여인숙〉 오늘 책모임을 하다가 이 시가 언급되어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이 시를 공유합니다...

잘랄루딘 루미* 인간이란 존재는 여인숙이라네 아침마다 새로운 손님이 찾아오는 기쁨, 절망, 슬픔이 찾아오고 때로는 순간의 깨달음도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찾아온다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리 설령 슬픔의 군중이 온 집안을 휩쓸며 가재도구들을...

손님 루미 이 존재, 인간은 여인숙이라, 아침마다 새로운 손님이 당도한다. 한 번은 기쁨, 한 번은 좌절, 한 번은 야비함 거기에 약간의 찰나적 깨달음이 뜻밖의 손님처럼 찾아온다. 그들을 맞아 즐거이 모시라 그것이 그대의 집안을 장롱 하나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