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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분들 루프린 주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는지 궁금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2016년 10월 이병 확진 후 한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루프린 주사 맞기전에는 걷는데는 아무렇지 않게 걸었고 계단은 컨디션 좋을 때는 15층 정도는 힘들지만 올라갔습니다...

루프린 주사를 거의 3년 가까이 맞고 있는데 이번 백신 1차 맞고 또 루프린 맞으려니 망설여 지네요. 주사가 딱히 도움이 되는것 같지도 않고 다리 근력은 주사와 연관이 있나 모르겠으나 주사이후로 점점 안좋아져서 이젠 걷는것도 힘이들고 ... 나이...

거 없었는데 막상 준비해가려니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아지네요ㅠㅠ 이식먼저하신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아그리고 루프린주사... 제가 처음 병원에서 맞을때 팔뚝에 맞아서 아산병원으로 옮겨서도 계속 팔에맞았었거든요... 여태 2년가까이 맞아오면서...

몇년째 호르몬 약만 먹고 낳을 기민 안보이고 생리기간에 수혈을 3팩이나 하고 그래서 산부인과 교수님과 상담 끝에 루프린 주사를 맞자고 하셔서 혈액교수님과도 얘기해보겠다 해서 오늘 말씀드렸더니 흥쾌히 허락을 하시더라구요 피가 나오면 안되는데...

호르몬억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 주사는 생리를 아예 하지 않게 합니다. 그 과정에서 타목시펜을 먹었구요. 그러다 1년의 루프린 주사가 끝나자, 5개월 뒤에 생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쯤 병원에서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자고 했습니다. 자궁에 근종...

삼년 넘게 루프린주사를 맞고 있는데 삼킴이나 떨림외에는 특별히 좋아지는것 같지않아 오늘 교수님과 의논을 해서 다른약을 먹기로 했는데 보편적인 약이 아니라서 다음번 진료일까지 구해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저도 어떤건지 아직은 모르나 삼킴,떨림...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고요. 한달에 4번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제가 선택한것이라 감내해야하는 부분이지만 항암치료도 아니고 주사 하나 맞는다고 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1.혹시 루프린만큼은 상위병원에서 하위 지역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맞으신...

오늘 9차 루프린주사를 맞으러 가며 동아대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루프린주사 때문에 고민하는 환우분들이 많아서 과연 삶의 질을 낮추면서 계속해서 맞을 필요가 있는지 물어봤더니 마침 오늘 경북대 박진성교수포함 근육병 의사들 모임이 있으니...

루프린 주사 접종 전,후 증상을 공유해서 과연 계속해서 투약을 해야하는지 각자 고민하고 결정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