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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체험을 구구절절 면밀히 설명할수록 얼치기 사이비가 된다. 글로 쓸 수 없는 것을 어떻게 남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는 자연스럽게 해낸다. 그녀의 소설은 끊임없이 펼쳐지고 접히는 종이 조각 같다. 보통 하나 아니면 두 셋...

이야기는 더운 날, 죽어가는 알릭과 급격히 마비되어가는 그이 무력한 몸을 둘러싸고 있는 거의 발가벗은 여자들에 대한 묘사로 시작된다. 그 여자들은 그가 사랑했거나 그를 사랑했거나 그에게 영향을 받았다. 모두 그를 돌보기를 자처한다. 많은 여자 중...

마음이 들까?‘ 실체를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인간의 의지 밖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피하려는 의식 같기도 합니다. 박 류드밀라 여사는, 춘천에서 연해주로 이사온 4살때 겨울, 언 강물위에서 오빠와 팽이를 돌리던 기억을 가장 행복한 시절로 기억합니다...

라고 말했다. 데니스가 키이우에서 리훙쯔 사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법륜》을 읽고 진정한 행복을 찾다 류드밀라(Lyudmila)는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살고 있다. 그녀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은 소련에서 보냈는데, 그때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