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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도를 보거나 장소를 찾거나 방향을 정하는 데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가면 갈수록 부유한 나라로의 이동이 예상치 못한 발목을 잡았다. 한나절 이동한 거리가 고작 20㎞에 불과해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고, 약 300㎞를 이동하는 데 3박4일...

도착하여 "check -in" 한 후, 11시 30분, 호스텔 문을 나섰습니다. 슬로베니아의 일정이 단지 3일 뿐 이므로, 오늘 중에 "류블랴나" 구시가지를 둘러 보려 합니다. 호스텔에서 얻은 지도를 보며 대충 오늘의 노선을 정하고 "용의 다리 (Zmajski most...

프레세렌 광장 주변 ...가운데 흐르는 것은 류블랴나차 강으로 용의 다리와 삼중교 들이 보인다. 구글지도 삼중교와 프레세렌 광장 류블랴냐 성 류블랴나 성은 11세기에 처음 지어졌지만, 15세기경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 시절에 증축되었고, 17세기에 들...

새벽이라 택시 잡기도 어려워서 하는 수 없이 호텔에서 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했다. 잘 알지 못하는 길을 구글맵을 이용하면서 지도만 보고 행인도 없는 이른 새벽길을 걸으니, 정말 낮선 곳을 방황하는 방랑자의 기분이 들었다. 자그레브와 류블랴나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