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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석은 류현진을 보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으로 가득 메웠다. 6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 평균 구속은 144㎞. 직구(29개), 컷패스트볼(10개), 커브(11개), 체인지업(12개)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고 타구에 두 번이나 맞았지만...

진출 때부터 꼭 한화 이글스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날을 꿈꿨다...전력 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우리 팀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께 올 시즌에는...

188 이닝 / 2.97) 그 뒤를 트레비스 우드, 아담 웨인라이트, 스테븐 스트라스버그가 마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류현진, 미국땅에 적응한 괴물의 2년차가 정말 기대됩니다...

면모와 닥터K의 가능성을 함께 선보이자 미국 내 최대 스포츠채널인 ESPN은 류현진을 ‘올 한 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투수’로...류현진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한 해 16승 11패의 성적을 거둬 신인왕이 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