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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척도로 여기는 생각은 어리석다. 이번 올림픽 골프에서는 리디아 고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어릴 때 이민 간 그는 뉴질랜드가 키워 낸 선수다. 오늘이 있기까지 알게 모르게 뉴질랜드 이웃들의 성원이 컸다고 들었다. 정상에 올랐다고 한국으로...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프로 무대 데뷔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가 확실히 “뉴질랜드 국적을 지키겠다.”고 밝혔기에 더 이상 국적문제는 거론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리디아 고의 오늘은 부모만 빼면...

때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뉴질랜드를 택한 것은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리디아 고 뿐 아니라 한국을 위해서도 뉴질랜드 국적을 유지한 것이 좋다고 본다. 물론 리디아 고가 고보경으로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당연히 한국 국적을 유지해야 한다...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고가 남녀를 포함하여 세계 최연소 1위 기록을 깨고 17세의 나이로 LPGA 여자 골프 랭킹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조만간 2월말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LPGA 한다 여자 오픈에 출전을 확인. 많은 뉴질랜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