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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장편, <리투아니아 여인>을 읽었다. 추석 지나자마자 첫 페이지를 넘긴 이래 하루 한두 페이지나 기껏해야 수십장 읽는 것으로 꾸준히 독서를 한다는 자부심이나 성취감 같은 걸 느끼려고 했는지 모를 일이다. 어쩌면 내세울 것 없는 하나 없는...

사람들은 왜 '이문열'을 싫어하나? [남승원 '이문열'을 말하다] <리투아니아 여인> 최근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문열의 장편 <리투아니아 여인>(민음사 펴냄)을 앞에 두고 책꽂이를 훑어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책은 <변경>(전12권, 문학과지성사 펴냄...

혼자 숲 속에서 버섯을 따다가 길을 잃어버려 만 4일 동안 숲 속에서 지낸 85세 리투아니아 여인은 "늑대만 무서웠지 다른 것은 전혀 무섭지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용감한 여인이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늑대를 뜰에서 키우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처음에는 처음에는 잘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조금씩 먹어보더니 그 맛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갈 때는 들깨씨를 가져옵니다. 한국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에 심어보았습니다. 아주 잘 자랐습니다. 영상으로 수확 장면을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