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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라톤 3:20:47 총 12번을 달렸습니다(그 중 한번은 영주 소백산 풀 대회 페매 기록은 제외). '19년 봄, 5시간 넘어 달려 들어왔던 런린이시절을 지나, 그해 가을 서브 4를 해 보겠다고 연풀로 대회도 나갔습니다. '20년 봄~여름 매일 10K 121일 연속...

물 건너 갔다. 하프 지점을 1시간 48분에 통과한다. 인생과 마라톤은 계획대로 안되는 것인 줄 알면서도 욕심이 과하다. 계속...생각 없이 달리며 체력을 아껴야 하지만 300미터마다 시계를 들여다보며 꾸역꾸역 달린다. ​ 시간상 330은 커녕 개인 최고...

했습니다. 더 떨어지지만 말자 생각하고 남은 11km를 진짜 마라톤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잘 버텨보기로 다짐합니다. 마침 32km...없이 나오더라구요^^ 종합운동장에서 삼전역 방면으로 꺾어서 시계를 확인해보니.. 평균 페이스는 401. 아직도 249의 끈을...

신작로! 다 왔다! 다웠어 ” 그렇게 골인 지점으로 쑥 들어와 시계 정지 버튼을 누르며 본 시간은 3:58:34.7 음~ 신작로 잘했어...확인해 보니 [web발신] 천병두님 2024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Full 코스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완주 기록은 03:58:34입니다...

들어 인사하고 힘이 안드는양 힘차게 골인지점으로 고고... 시계를 보니 330보다 10초쯤 빨랐다고 자신하고 공식 기록을 확인하니 엥? 오히려 7초 초과다. 이상하다. 잭다니엘스 마라톤 매뉴얼에는 330 평균 속도가 페이스당 4분59초인데, 나는 기록상...

경련 발생시 기록이 더 안좋을수 있음을 3주전 국제평화마라톤에서 경험을 했기에 35키로(02:46:52)까지 5분이내 페이스 유지...4분30초 이내 페이스로 달려야 되는데 가능할까 시계를 보면 페이스를 좀더 댕겨볼려구 해도 페이스가 내 맘대로 되지...

평화마라톤 대회 날 처럼 몸 상태가 가볍거나 자신감이나 의지가 충만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고산 산행 여파가 있구나 싶어, 목표를 조정해서 3시간 45분으로 잡았다. 새벽 버스에 올랐을 때 반갑게 맞아주는 소연씨와 조이의 인사를 받으니 마음이 찡했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선수들도 나처럼 오열하지 않던데 나는 왜그렇게 울고 또 울었을까. 아마도 수년간의 침체기에 종지부를 찍고 다시 잘 달릴수 있게된 것이 맞다는 자기확신이 주는 감격이지 않았나 싶다. - 오열의 경주동아가 끝나고 반신반의의...

뛰었습니다.~ 시계로 페이스 체크도 하지 않았구요... 파워젤은 시작전, 10키로, 20키로, 30키로에서 먹고 레몬과 산소수, 꿀물을 먹었네요.. 청계천을 지나 하프까지는 즐겁게 뜁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응원단은 정말 큰 힘이됩니다. 잠깐의 스처 지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