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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이 책은 43년간 소록도라는 작은 섬에서 한센병(과거 나병, 문둥병) 환우들에게 희망의 등불로 어둠을 밝힌 이국에서 온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소록도성당의 도움으로 이 분들의 어린...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위안을 줬습니다. (신부) "이 사진은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마리안느 와 마가렛 집에 오셔서 찍은 사진인데, 추기경 님이 5공화국 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당신이 이 소록도에 오셔서 마리안느 마가렛 집에...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우리 곁에 사랑이 머물던 시간 --- 마지막 책장을 덮고 한참동안 묵상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님들을 따라서 그 분들이 걸어온 삶을 함께 여행한 기분이다. 스물여덟 꽃처럼 어여쁘던 시절에 한센병 환우들이...

당신들이 나이가 들어 소록도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편지 두 장만 남기고 조용히 한국을 떠나셨습니다. 당시 마가렛 수녀님은 70세, 마리안느 수녀님은 71세였습니다. 오스트리아로 가셔서 요양원에서 지내신 마가렛 수녀님은 단기 치매 증상을 겪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