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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모르게 입을 벌린 채 놀라운 눈으로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지켜보게 되었다. 아니, 지켜보다기 보다는 영화 속으로...올라왔다. 작품속의 전염병이 비단 영화 속에서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 아주 기분좋은 마법.

인스타에 영어공부 영상으로 떴는데 재밌을 거 같아서 보려는데 뭔질 모르겠어. 여자애들만 가득있는 마법기숙학교 같은 데에 어떤 애가 애들 막 괴롭히면서 우유쏟는데 꼬마가 안겁내고 너 하나도 안무섭다 이러니까 나쁜 애가 우들어서 머리에 쏟으라고...

2020) 148만 토이 스토리 3 (2010) 133만 굿 다이노 (2016) 132만 월-E (2008) 128만 니모를 찾아서 (2003) 123만 메리다와 마법의 숲 (2012) 115만 인크레더블 (2004) 104만 업 (2009) 103만 엘리멘탈 (상영중) (2023) 102만 라따뚜이 (2007) 87만 몬스터...

전편의 성공은 후속편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마치 불문율 같은 이 마법의 주문을 예외적으로 넘어선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여러 시리즈의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후속편은 전작의 아우라에 가려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분명 추억의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