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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오동동 통술거리 통술집에 왔습니다. 혼술 2만원 양념이 제입맛에 딱입니다~ 이집은 혼자도 2만원에 한상을 차려주는군요. 명란 장어구이 . 아주 맛있어요 ~ 잘 삶은 돼지고기에 명란과 고추 얹져서 한입~ 술값까지 3만원 계산하고 나오는데 미안한...

<오동동진짜초가집> 마산아구찜의 원조로 알려진 집이다. 음식은 맛보다 역사와 음식 창조의 공에 중심을 두고 먹어야 할 거 같다. 전국에 마산아구찜이 퍼져나간 시발점으로의 공적은 누가 뭐래도 하늘같이 클 것이다. 찬은 무물김치 딱 하나다. 큰 기대...

복붙 200부탁드랴용

은 1950년대 황정자가 히트 한 노래다. 이미 '오동동'을 오동도와 연관한 사람이 적지 않았지만, 황정자의 증언으로 "오동동"은 마산 먹자골목 동네로 밝혀졌다. "오동추야"는 아내 추측대로 오동잎 떨어지는 쓸쓸한 가을밤의 묘사였다. "어랑 타령"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