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마산 창동에서 외 1/오하룡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산 창동에서 외1 오하룡 한때 번화가이던 창동 중심가 지나 온 일밖에 없다 한 집 건너 아니다, 잇단 빈 점포마다 점포 임대, 매매 색 바랜 글씨 보고 온 일밖에 없다 출입문 빈틈 구겨진 고지서, 먼지 쌓인 우편물 보고 지나온 일밖에 없다 세월 제법...
-
"2024년 문학대축제 마산사랑 사화집 원고" 응모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든 집 충혼탑 봉안각 대리석 벽에, 푸른 잎으로 되살아 나는 호국 영령들의 푸른 넋 국선에 당선은 못돼도 그림을 사주는 이...푸른 넋을 살리기에 푹 빠졌다 -------------------------------- *충혼탑 봉안각:6.25전쟁 등으로 목숨을 잃은 마산 출신...
-
마산은 그래도 끈끈한 옛정이 남아있다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아 먹고 다시 걸어서 차있는곳까지 와서 어둠을 헤치고 집에 왔다 혼자면 외로워서 쓸쓸했을텐데 동거할매가 함께해서 운동도...방에 있다 지난 가을에도 소개했었다 마산 창동 번화가, 허나 이젠 공동화된 구도심이다 마산의 빽빽한 한 주택가, 다들...
-
잊을 수 없는 그 사건<46> (2004) 마산 택시기사 토막살인 2023.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종자는 마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던 A 씨(당시 53세), 신고자는 그의 부인 K 씨(55세)였다. 경찰에서 K 씨는 “남편이 지난달 29일 동료들과 놀러간 후 들어오지 않았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안 받고 도무지 연락이 안 된다”고 진술했다. 그때까지만...
-
추억의 마산으로 짧은 여행 2023.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에 진짜 대단했죠, 그때가 마산이 대한민국 7대도시로 날릴때였죠 고려당빵집이 보이는 창동거리, 그때는 지나다니면 사진처럼 어깨가 부딪칠 지경이었어요 예술촌을 꾸미기도 했지만 신도시로 떠난 인파는 몰려들질 않습니다, 을씨년스러웠어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