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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묘지에서 내려다 본 모란공원민주묘역 전경 ⓒ2004 송영한 국립 현충원처럼 잘 다듬어져 있지도 않고 사시사철 향연(香煙)이 피어오르는 거대한 향로는 없을 지라도 민주묘역에는 초(燭)가 스스로를 살라 빛을 내듯, 살아서 온몸을 불살라 민족의...

시민들이 따가운 햇살 아래서도 자리를 지켰습니다. 노제를 마친 운구행렬은 아들 전태일 열사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묘지로 향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가족과 각계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관식이 진행됐고, 많은 이들이 눈물로서 이...

<2011년 12월 22일 오전 대법원 앞> - - <2011년 12월 24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묘지> 법(法) 불법(不法) 유죄(有罪) 무죄(無罪) ... 횡포(橫暴) 앞에서 옳음을 이야기합니다 ... 옳음(義)이라는 것이 가슴 속에만 살아남은 세상 ... "꺾지" 않겠습니다...

매일 상오 청십자병원에서 영세민 10여 명을 진료해 주다가 그해 성탄절 새벽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고, 경기도 마석 모란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장기려 박사의 비문에는 그분의 유언대로 "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철저한 희생과 봉사의...